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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루피 현상금 포스터 - 아크릴 ‘20세기,위대한 화가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전(展) 을 보고 왠지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교보문고에서 DIY 유화 그리기를 구입했다. 다른 명화 그리기는 어려워 보여서 색이 많이 없고 평소에 좋아하던 원피스의 루피 현상금 포스터를 고르게 되었다. 색도 몇개 없어서 간단할 줄 알았는데 붓으로 글씨를 그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품에 들어있는 붓으로는 글씨를 쓰거나 그리는 게 어려워서 조그만 납작 붓을 따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 세세한 글씨는 포기하고 색을 칠하고 코팅제까지 바르니 그럴듯 했다. 다음엔 좀 더 어려운 작품에 도전하고 싶어졌다. 한 작품을 하고 나면 아크릴 물감이 남기 때문에 여러 작품을 하게 되면 아크릴 물감이 넘쳐날 것 같다. 이런 색칠하기를 통해서 그림을 이해하고.. 2014. 9. 13.
돈코츠라멘 - 후쿠오카/JR 하카타시티 구텐/잇푸도 JR 하카타시티 (하카타역의 상업지구)의 9,10층에는 구텐이라는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공간이 있다. 일본의 내노라 하는 종류별 레스토랑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모두 가보고 싶을 정도다. 여기서 우선 유명한 체인이긴 하지만 일본의 돈코츠 라멘중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잇푸도의 라멘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다. 원래 후쿠오카가 돈코츠라멘이 유명한 곳이고 잇푸도가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음식점이기 때문에 방문할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빨간 메뉴판이 인상적이다. 펼치게 되면 여러 메뉴를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두개의 라멘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 옵션들과 교자 , 밥등을 추가로 시킬 수 있다. 일본에서는 무엇을 먹든 맥주를 곁들여 먹게 된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라멘에 생맥주를 곁들였다. 교자까지 있으면.. 2014. 9. 13.
규슈여행 (1) 후쿠오카 2014년 5월 황금 연휴에 나는 5일의 휴가를 내고 무려 11박 12일의 휴가를 일본 규슈로 떠나게 되었다. 한달전에 급하게 계획하고 비행기표를 구매한 다음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다 일주일 전에서야 숙소를 정하고 여행 일정을 정하게 됐다. 여행 경험이 많지 않아서 디테일하게 일정을 잡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는데 돌아다니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 첫날 규슈의 관문인 후쿠오카에 도착하게 됐다. 공항에서 하카타 역까지 멀지 않아 금방 역에 도착했지만 나에게는 지하철 역에서 제공해주는 와이파이만이 유일한 통신 수단이었다. 하카타역에서 15분마다 와이파이를 갱신하면서 근처 전자상가를 찾아서 유심을 구입하자고 마음을 먹고 첫발을 내디뎠다. 때마침 도라에몽 행사 기간이었는지 하카타역 앞에 실제 크기만한 .. 2014. 9. 12.
사과 막걸리와 사과 연어 샐러드 집에 설에 들어온 사과가 좀 있어 모모코에서 먹어본 연어 사과 샐러드와 사과 막걸리를 만들어 보자 생각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집에 재료가 있다는 것 하나로 시도를 했기 때문에 만족 스럽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샐러드는 샐러드용 채소만 더하면 괜찮을 것 같고 사과 막걸리는 거의 비슷한데 약간의 감칠맛을 더할 무언가를 찾으면 거의 완벽하다. 다음 기회에는 더욱 먹음직 스럽게 만들어 보고 싶다. 연어 사과 샐러드 : 냉동 훈제 연어 , 냉동 줄기콩 , 사과 채썬 것 / 사과 주스 , 홍초사과 막걸리 : 국순당 생막걸리 , 사과 2개 , 두유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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