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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던 ECM 전시회는 음반 레이블의 관점에서 어떤 뮤지션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ECM을 통해 음반을 출시했고 이들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어떤 것인지를 전시의 틀을 이용해서 보여주었다. ECM이라는 레이블이 어떤 취지를 가진 음반사라는 것은 너무도 친절하게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음악 전시회 답게 대표적인 음반마다 '아스텔 앤 컨' MP3 플레이어와 좋은 헤드폰으로 청음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 적이었다. 순간적으로 이 플레이어에 대한 구매 욕구가 생길 뻔했다. 하지만 난 멜론 유저니까라며 가까스로 자제. 그리고 빈백(브랜드는 엠비언트 라운지였다)에 누워 음악을 듣는 장소는 매우 인기가 많았는데 겨우 자리가 나서 체험 해보고 빈백에 대한 구매 욕구가 생겼지만 집에 놓을 자리가 없는 걸로 참았다. 음악은 그저 듣는것이 아니라 연주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 왜 ,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 여러 방법으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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