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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기/커피이야기

초보 바리스타의 카페이야기 - 에스프레소

by CC라우 201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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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커피의 기본이다. 이탈리아가 원조인 고압으로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을 소량으로 추출해 마시는 방법이다. 


처음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내리느냐가 관건이다. 몇번 내리다보면 제대로 내려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처음엔 가늘게 내려오다가 점차 크레마와 같이 양이 늘어나면서 15초에서 20초 사이에 추출이 완료되는 걸 제대로 내려지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원두 양이 모자랄 땐 콸콸콸 내려오기도 하고 원두 양이 많을 땐 커피가 뚝뚝 방울로 내려지다가 크레마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눈으로 원두양을 가늠하는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본능에 충실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다만 탬핑할 때 손에 느껴지는 감으로 모자라거나 많을 때 원두 양을 조절하고 있다. 이제 두달 짼데 그래도 비율로 따졌을 때 잘 내려지는 경우가 더 많아서 다행인거 같다. 


아래 동영상은 에스프레소 추출을 직접 촬영한것이다. 추출 시간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약 16초 정도 걸렸다. 머신은 시모넬리 , 싱글샷 포터필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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